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 바이러스 이야기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 항체를 피해다니고 도망다닌다고 하더라.
아무 소용이 없다더라, 백신 맞아도.
이렇게 얘기가 나오니까 좀 과장된 제목입니다마는 그러면 백신을 맞으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또 관련 기사들의 논조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보십시오. 백신을 맞으면 88%, 90%는 예방 가능하다.
백신을 안 맞은 젊은층들이 좀 문제가 있다. 백신을 아무튼 맞아야 됩니다.
변이 바이러스를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영국, 남아공, 브라질 변이, 알파, 감마, 델타입니다.
영국 변이가 가장 먼저 시작됐기 때문에 누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주일을 보면 영국 것도 많지만 남아공, 브라질에 비해서 인도 변이가 확 늘어나고 있는 게 아마 보이실 겁니다.
영국 변이가 가장 많이 번지고는 있지만 앞으로 인도 변이, 델타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이라는 건 예상되는 바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이름은 이렇게 영국, 인도식으로 붙었지만 어느 나라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인도를 통해서 16명,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이 순서입니다마는 인도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인도 변이였고 카자흐스탄은 영국, 다시 말레이시아는 인도, 그다음에 미국은 영국, 러시아는 2개가 섞여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되는 건 봐도 시간 문제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아직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9%밖에 안 됩니다. 이때 잡아야 되는 거죠. 영국 연구 결과로 보면 전파력은 1.6배 강하고 입원 치료 받아야 될 확률은 2.3배 정도 강합니다.
역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건 맞습니다.
그리고 보면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33% 정도 예방효과가 있고 2차 접종을 끝낸 사람들은 60%에서 거의 90%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게 영국에서 연구 결과가 나온 겁니다.
그다음에 73%를 보니까 영국에서 입원한 환자의 73%는 백신을 안 맞아서 그렇게 된 거다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여름 휴가철입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가 이어지죠. 이걸 생각하면 아직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치지 않은 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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